바이엘코리아는 지난 9일 어린이와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이하 어여모) 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여성감염성 질환의 감별 및 치료' 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약사의 전문성 및 상담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여모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약국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여성 생식기 감염질환 가운데 칸디다성 질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약사들의 감별 및 복약지도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엘코리아 카네스텐 심포지엄.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사업부 김현철 대표.
바이엘코리아 카네스텐 심포지엄.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사업부 김현철 대표.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사업부 김현철 대표<사진>의 개회사와 어여모의 대표 정혜진 약사<사진>의 인삿말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여성생식기감염성질환의 이해’와 ‘감별 및 치료’ 두 부분으로 나눠 강연이 진행됐다.

어여모 대표 정혜진 약사.
어여모 대표 정혜진 약사.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첫번째 강연은 ‘칸디다성 질염의 치료를 위한 여성생식기 감염성 질환의 이해’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사진>가 맡았다.

홍순철 교수는 세균질증, 칸디다증, 트리코모나스 질염 및 HPV 감염 등 여성생식기 감염성 질환의 증상 및 양상에 대해 설명하고,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다른 원인의 질염과 감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이엘코리아 카네스텐 심포지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바이엘코리아 카네스텐 심포지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두번째로 ‘감별 및 치료’에 대한 강연은 ‘칸디다성 질염감별 및 안전한 치료제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사진>가 맡았다.

카네스텐 심포지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
카네스텐 심포지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

이주연 교수는 칸디다성 질염을 ‘일반의약품으로 쉽게 치료 가능한 질염’으로 소개하고, 복약지도시 일반의약품을 이용한 자가치료(Self-treatment) 가능한 환자 구별법, 환자 상담의 포인트 등을 설명하고, 치료제의 제형에 따라 크림과 질정 사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현철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대표는 “민감한 여성생식기 감염질환의 경우는 약국을 찾은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약사님들의 복약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약사님들에게 여성감염성 질환과 치료에 대한 내실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이 일반의약품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칸디다성 질염 감별, 복약상담 및 복약지도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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