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사진 참조>)은 2월 26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해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2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제2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이번 시상식에서는 △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를 개발한 한미약품 △ ADC 후보물질 및 ADC 플랫폼을 개발한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을 개발한 알테오젠 △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 및 망막하 섬유화증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D'를 개발한 올릭스 등 4개사가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했다.

제2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 (좌)한미약품 최인영 상무이사 (우)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제2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 (좌)한미약품 최인영 상무이사 (우)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올해 22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전 산업분야에 걸쳐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정된 가장 권위 있는 신약개발분야 상으로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1999년 4월 제정했다.

이와 함께,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제1회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 및 '제7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제2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과 병행해 개최된 이번 '제1회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당뇨 합성신약 '제미글로'의 개발에 기여한 LG화학 김봉찬 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기부장관표창 수상자. LG화학 김봉찬 팀장.
과기부장관표창 수상자. LG화학 김봉찬 팀장.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포상은 신약조합이 혁신 신약개발 성공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연구개발중심 기업의 연구자를 적극 발굴하고 표창함으로써 이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신약연구개발의 활성화 및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얻어 신규 제정한 상이다.

제1회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포상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6일까지 신약조합 회원사로부터 포상 대상자를 추천받아 1월 11일부터 1월 26일까지 자체 심사,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심사위원회 개별심사 및 종합심의회 등 총 3차에 걸친 심사 결과, 포상 대상자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추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적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인을 포상 대상자로 확정했다.

'제7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에서는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채제욱 전무이사 △리퓨어생명과학 김용상 대표이사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이사 △JW생명과학 노정열 수석상무 △LG화학 민병혁 팀장 △LG화학 홍준희 팀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포상'은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의 신약, 개량신약 등 혁신성과의 실용화 연계 등 시장가치 제고를 위한 R&D 전략기획, 글로벌마케팅, 사업개발, 인허가, 생산 분야에서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의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신약조합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협조를 받아 제정한 상으로서 2015년도부터 포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5명이 수상했다.

'제7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포상'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6일까지 신약조합 회원사로부터 포상 대상자를 추천받아 1월 11일부터 1월 26일까지 자체 심사,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심사위원회 종합심의회를 거쳐 포상 대상자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추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적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6인을 포상 대상자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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