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1위 기업 헥톤프로젝트(대표 이상경)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대한치매협회(회장 조범훈)와 상생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요양기관 및 요양시설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돕는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기관장 및 종사자를 위한 교육 제공 △어르신 맞춤 케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기관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헥톤프로젝트는 전국 2,500여곳의 병·의원에 EMR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실버케어 플랫폼인 ‘또하나의가족’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지역별 요양기관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회사측은 양측 협업 시스템에 ‘또하나의가족’을 활용한다고 했다.

헥톤프로젝트가 지난 26일 여의도 본사에서 대한치매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헥톤프로젝트 이동우 본부장, 이동대 부대표, 조범훈 회장, 유형순 운영위원장, 백종덕 부회장.
헥톤프로젝트가 지난 26일 여의도 본사에서 대한치매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헥톤프로젝트 이동우 본부장, 이동대 부대표, 조범훈 회장, 유형순 운영위원장, 백종덕 부회장.

대한치매협회는 약 1만여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치매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회원들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며 치매 인식 개선 및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양측은 치매뿐 아니라 어르신 돌봄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부대표는 “양측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 제공 및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조범훈 대한치매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치매 및 다양한 질환에 특화된 케어 교육 제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어르신과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컬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