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사진>가 지난 20일 개최된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노인 환자의 외상성 삼차신경병증에 대한 치료 방안'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

박창규 교수는 “주로 안면부 외상이나 발치 이후 발생하는 삼차신경병증에 의한 안면 통증은 주로 약물 치료를 적용하나 이에 반응이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고주파 시술,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라며 “난치성 삼차신경병증 환자를 위한 치료 방안 제시라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 의료인으로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 줄 수 있는 연구를 끊임없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2017년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에서 보행과 배뇨장애, 기억저하를 유발하는 수두증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해 우수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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