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해 혈우병 환자를 주인공으로 한 웹 무비 ‘안나푸르나’를 4월 15일 공개한다. 

사랑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기반으로 혈우병 환자의 삶을 그린 로맨스 웹 무비 ‘안나푸르나’는 혈우병 및 혈우병 환자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사노피의 사회 공헌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됐다.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가 결핍되어 출혈 시 혈액 응고 능력이 저하되거나 특별한 외상 없이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평생 질환을 관리해야 하는 혈우병 환자들은 누구나 한번쯤 사랑에 대한 고민을 마주하게 된다. 웹 무비 ‘안나푸르나’는 담담한 스토리를 통해 혈우병 환자의 입장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내고, 혈우병 환자 또한 평범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웹 무비의 제목인 ‘안나푸르나’는 인류가 최초로 정복한 히말라야 봉우리다. 웹 무비에서 안나푸르나는 혈우병으로 인해 첫사랑과 이별했던 아픔을 가진 과학교사 정석(정헌 분)과 사랑을 믿는 영어교사 하늘(하혜승 분) 두 주인공이 함께 걸어갈 인생을 상징한다. 

사노피가 제작한 웹 무비 '안나푸르나' 주요 장면.
사노피가 제작한 웹 무비 '안나푸르나' 주요 장면.

늘 안나푸르나를 꿈꿔왔던 정석이 안나푸르나에 직접 다녀온 하늘을 만나 서로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결코 도달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이상향을 향해 용기 있게 나아가는 과정을 풀어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를 총괄하는 박희경 대표는 “지난해 혈우병 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했던 옴니버스 웹 드라마 ‘세 개의 보석’이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웹 무비 ‘안나푸르나’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혈우병 환자들이 건강하고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의 Patient Advocacy 이선영 실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혈우병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혈우 환자들을 편견 없이 바라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온라인에서 쉽게 시청할 수 있는 웹 무비를 기획했다”며 “웹 무비 ‘안나푸르나’가 국내 혈우병 환자들에게 자신만의 안나푸르나를 향해 출발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희망의 메신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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