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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 '제38대 대한골절학회 회장' 취임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사진>가 대한골절학회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5월 1일부터 1년간이다.

1985년 골절연구회에서 출발해 올해 38주년을 맞은 대한골절학회는 정형외과 관련 학회 중 국내 최대 규모 학회로 1,700여 명의 전문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 간 활발한 교류 및 연구 활성화를 통해 외상 및 골절 치료 분야 학문 발전을 이끌고 있다.

오종건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대한골절학회 신임 회장).

오종건 신임 회장은 “골절 및 외상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후학 양성에 오랜 기간 매진해 왔기에 이번 회장 취임이 더 뜻깊다”며 “학회 운영의 제도적 투명성을 높이고, 골절 수술을 많이 하고 있는 개원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또한 전공의 대상의 골절치료 교육을 확대해 골절 학회가 대한민국의 골절치료 수준을 높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오 신임 회장은 1958년에 스위스에서 설립되어 골절치료에 대한 교육, 연구, 개발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 Arbeitsgemeinschaft für Osteosynthesefragen)'에서 20여년간 다양한 분야 의장을 맡으며 전 세계적으로 골절치료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지난해에는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 교육 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되어 아·태 지역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골절치료 교육을 총괄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여 왔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2014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외상 전문의 육성기관으로 선정한 '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 센터장으로서 현재까지 외상전문의 10여명을 배출하며 국내 외상전문의 육성과 분야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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