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제약업체의 의약품 개발·수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미국·유럽·일본의 의약품 관련 규제, 연구개발 등에 대한 최신동향을 담은 ‘해외 주요국 의약품 규제 동향 정보집 제9호’를 5월 9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집의 주요 내용은 ▲(미국) ’22년 신약 허가 동향(레나카파비르(에이즈 치료제) 등 37품목), ▲(유럽) 소아용 의약품 개발 성과, 제약산업의 R&D 투자 동향, ▲(일본) 의약품의 임상시험 실시 기준 질의응답 등이다.

식약처는 국내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 마련과 규제과학 선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미국·유럽·일본의 최신 규제동향에 대한 정보집을 2020년부터 발간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규제과학 분야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6개 규제과학대학과 정보집을 공유해 미국·유럽·일본의 최신 규제동향을 규제과학 인력양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의약품 규제동향 정보집 발간 내역(자료 식약처 제공).
의약품 규제동향 정보집 발간 내역(자료 식약처 제공).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 분야 최신 규제동향 정보를 지속 제공해 국내 규제과학 전문성을 높이고 의약품 개발·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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