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홍성광 교수<사진>가 최근 대한평형의학회에서 주최한 제44차 춘계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평형의학상’을 수상했다.
이원상 평형의학상은 한국 평형의학 발전에 공헌한 고(故) 이원상 교수의 공헌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으로, 어지럼 및 평형의학 분야 연구 업적이 우수한 회원을 심해 수여한다. 2019년 처음 제정되어 서울의대 신경과 김지수 교수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6명이 받았다.
홍성광 교수는 평생 논문 업적과 봉사 기여도 등 다방면의 심사를 통해 어지럼증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이원상 평형의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 교수는 두위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안구의 움직임과 영상학적 분석 연구를 통한 결과를 발표해 2016년 포스텍 생물학 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됐으며, 이후 가상현실과 멀미의 뇌공학적 융합연구 등을 활발히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