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병원(병원장 이우용)은 암환자 교육자료에 ‘디올폰트’를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디올폰트는 사회적 기업인 디올연구소가 노안, 저시력에 해당하더라도 잘 보이고, 읽히도록 시인성을 높여 만든 상용 폰트다.잉크트랩 기술을 적용해 뭉침을 방지하고, 인지개선을 위해 한글자소를 명확화한 게 특징이다. 작은 글씨에서도 잘 보이도록 장평을 최적화했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암교육센터가 자체 제작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질환별 안내서를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지난 2008년 개원과 함께 국내 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이상규)이 25일 연세대학교 의료원 종합관에서 영국 보건안보청과 함께 펜데믹 등 감염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했다.영국 보건안보청(HSA) 데임 제니 헤리슨(Dame jenny harrison) 청장,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소희, 권준욱, 김소윤, 강선주, 한휘종, 김희진, 박미정, 하민진, 윤문수 교수 등이 발표자와 패널로 등장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및 미래 펜데믹 대비 전략을 다루는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영국 보건안보청(HSA, UK Health Security Agency)은 한국의 질병청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약 2년 8개월에 걸친 6단계 리모델링을 통해 최첨단 멸균실을 구축했다.이번 리모델링은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시스템인 세척기 및 멸균기 로딩·언로딩 자동화장비를 도입해 멸균실 환경을 혁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멸균실은 의료기구의 세척, 포장, 멸균 등의 업무를 통해 병원 감염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서울대병원의 리모델링된 멸균실은 최첨단 시설과 장비로 감염관리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재사용 의료기구 멸균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멸균 업무를 수
세브란스병원이 간암 방사선색전술 500례를 달성했다.간암 방사선색전술은 다리 대퇴동맥으로 카테터를 삽입해서 간동맥으로 이동시킨 후 간암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찾아 방사선 동위원소 미세구를 주사하는 시술이다. 이렇게 들어간 방사선 동위원소는 간암 미세혈관에 위치한 후 베타선을 방출해 종양을 파괴한다.간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절제, 이식 등 수술을 진행한다. 하지만 병기가 많이 진행되면 수술이 어렵다. 이러한 경우 일반적으로 간동맥 화학색전술 또는 항암치료를 시행한다.간동맥 화학색전술 시술 원리는 방사선색전술과 같다. 방사선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오는 29일 13시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1층 유일한 홀에서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환경 변화와 방문 진료, 고령환자 관리 시 주의사항 등 총 세 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의학전문기자뿐만 아니라 일본 등 국내외 저명한 의료기관 의료진들이 이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첫 번째 세션에는 초고령사회 현상과 의료환경 변화를 주제로 ▲초고령사회 선배 일본에서 배우는 한국의 대비책(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대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모바일접근성과 웹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두 인증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웹서비스 제공자가 장애인과 고령자 분들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모바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지능정보화기본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다.삼성서울병원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모바일 시스템에 대한 인증 평가에서 모바일앱접근성지침(MACAG2.0) 의 18개 심사 항목과 한국형웹 콘텐츠지침 (KWCAG2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국내 병원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애저 아크(Azure Arc)를 이용해 맞춤형 인공지능(AI) 모델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애저 아크는 하이브리드 및 다중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으로 병원 내 민감 데이터의 이동 없이 자동화된 머신러닝(AutoML)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최대 걸림돌 중 하나였던 민감 정보의 유출 우려를 차단함으로써 삼성서울병원은 보다 광대한 데이터를 이용해 더 고도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삼성서울병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24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인재상’을 선포했다. 인재상에는 연세의료원 미션의 기반이 되는 기독교 정신과 의료원 구성원들의 보편적 가치 그리고 소명의식을 담고 있다.인재상은 1만 4000명에 달하는 연세의료원 구성원들은 의견을 모아 ‘사랑과 존중을 실천하는 생명의 수호자’를 인재상으로 선정했으며, 인재상에 사용된 키워드들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인재상의 ▲‘사랑’은 기독교 정신을 추구하는 연세의료원의 역사성과 사명을 반영했다. ▲교직원이 환자와 동료를 대할 때 가장 중요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병원장 이우용)은 2월 2일 8시50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The SMC-Gustave Roussy Partnership: Research Cures Cancer’ 주제로 제 2회 암 정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 암 병원과 정밀의학혁신 연구소는 암 치료 관련 주요 주제를 선정, 해당 분야 국내외 주요 연구자와 함께 깊이 있는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왔다.유럽 최고의 암 연구 및 치료기관으로 꼽히는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병원의 최고 석학 및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은 소화기센터 외래 진료실 확장 및 간섬유화 검사실, 상담실 등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1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이번 소화기센터 외래진료실 확장은 가장 많은 외래 환자가 내원하는 진료부서임을 감안해 최고의 외래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료진 노력의 결실로 진행됐다.외래진료실 추가 개설로 진료시간 부족 및 대기 지연을 해소하고 모든 외래 및 협의진료가 신속하게 진행된다. 또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검사의 처방부터 시행까지 모든 진행과정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인다
삼성서울병원은 첨단 디지털 기술인 로봇업무자동화(RPA)를 접목한 의무기록사본 온라인 자동발급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해당 시스템을 지난 9월 25일 도입, 운영한지 석 달여가 지나면서 완전히 정착했다고 평가 내렸다.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수작업 오류를 감소시키고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삼성서울병원은 앞서 지난 2019년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연세의료원이 디지털 치료기기(DTx) 통합 솔루션 플랫폼 ‘커넥트-DTx’를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처방을 시작한다.세브란스병원은 12일 수험 생활 중 불면증을 얻은 환자 A씨(26세)에게 커넥트-DTx 기반 불면증 개선 인지치료 소프트웨어 솜즈를 처방했다. A씨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통해 수면제한, 자극조절, 인지재구성, 근이완, 수면 위생교육 등 불면증 개선을 위한 인지행동치료를 받는다.디지털 치료기기가 의료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의료기관, 정부기관, 개발 기업, 환자 등 사용자 모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은 지난 12월 28일 ’2023년도 임상의학연구소 우수연구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우수연구자 시상식은 2023년 한 해 동안의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우수연구자를 선정하여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연구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상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겸 경희대병원장, 김종우 경희대병원 기획진료부원장, 여승근 경희대병원 연구부원장 겸 임상의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수상자로는 ▲대형과제수주상 :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 내분비내과 우정택 교수, ▲기술사업화상 : 정형외과 강경중 교수,
서울대병원이 ‘심장 전도계 조율술(CSP)’ 200례를 달성하며 최신 부정맥 치료법인 CSP 시술에 있어 국내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자리매김했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오세일·최의근·이소령·권순일 교수)은 2021년 1월 첫 시술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까지 총 200례의 CSP 시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서맥성 부정맥은 심장이 분당 60회 미만으로 느리게 뛰는 질환이다. 호흡곤란, 어지럼증,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고 급사의 위험도 높다. 치료를 위해선 인공적인 전기 자극을 통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도록 돕는 ‘인공
연세암병원이 3일 전립선암 환자에 브라키테라피 시술을 마치면서 시행 1000례를 달성했다.2012년 연세암병원이 가장 발전된 단계인 4세대 브라키테라피를 시행한 이후 시술받은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세다.브라키테라피 시술은 바늘을 이용해 전립선암 환자의 전립선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영구 삽입하는 시술이다. 체내에 삽입된 60~100여개의 방사선 동위원소는 시술 직후부터 약 3~4개월간 방사선을 발생시키며 암세포를 사멸한다. 전이가 없는 국소 전립선암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외부 방사선 치료, 외과 수술과 함께 3대 전립선암 치료법으로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과 독일 샤리테(Charité) 병원은 2024년 1월부터 격월로, 환자자기평가결과(Patient-Reported Outcomes, PRO)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PRO는 환자가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고한 결과를 말한다. 일반적인 의학 검사에서 드러나지 않는 환자의 통증, 불편, 우울, 일상생활 방해 정도 등을 환자 목소리를 통해 객관적, 정량적 지표로 반영하여 환자의 치료 여정을 돕는 데 쓰인다. 현재 임상시험이나 진료 현장에서 효용성과 중요성이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돼 미국이나 유럽 등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의료데이터 관리 능력을 공인받았다.연세의료원은 지난 1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23년 데이터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데이터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데이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업적으로 데이터 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관 등을 선정해 포상하기 위해 열린다.연세의료원은 올해 암 등 각종 질병의 진단 검사 결과와 치료 과정 등 의료빅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인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Severance Data Portal, SD
세브란스병원이 15일 단일기관 로봇수술 시행 4만 례를 세계 최초로 달성했다.2005년 국내 최초로 담낭 절제술과 전립선절제술에 로봇수술을 적용한 세브란스병원이 2013년 1만 례, 2018년 2만 례, 2021년 3만 례까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달성한 결과다.이번 4만 례중 5천 례는 최신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 수술실적이다. 다빈치 SP는 갑상선 절제술, 구강암 절제술 등 좁고 깊은 부위 수술에 주로 활용된다. 통증과 흉터를 줄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다빈치 SP 등 로봇 수술기기를 만드는 인튜이티브
경희대학교의료원은 인간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의학적인 예방과 치료를 발전시키고자 미래의료사업 선도, 글로벌 공공협력을 통한 보건의료의 공적 기여, 차세대 경영진과 핵심 인재 양성을 구현하기 위해 의과학문명원을 신설했다.의과학문명원은 경희의 궁극적인 가치인 문화세계의 창조를 실현해 경희의과학의 세계적인 우수성과 창의성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아가 이를 구현하는 의료기관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의과학의 창의적인 발전과 활용에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진 차세대 리더들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일 예정이다.중앙행정기구인 의과학문명원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재택의료 환자 진료의 실제’를 주제로 의료인을 위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재택의료란 질병·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의료진이 환자의 집에 직접 방문하여 진료와 간호 등을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다.의학의 발전으로 가정용 인공호흡기·인공영양공급 등에 의존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재택의료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대병원 재택의료클리닉은 2020년부터 재가 중증질환자를 위한 재택의료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