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지난 9일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연구 ATTRACTION-3 탑라인(top-line) 결과, 옵디보가 항암화학요법 대비 유의하게 전체생존기간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14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신세포암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연구 결과, 옵디보는 항암화학요법 대비 1차 유효성 평가지수(primary endpoint)인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을
암젠코리아는 지난 19일 약 100여명의 국내·외 의료 전문가 및 암젠 본사 R&D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전학을 바탕으로 한 신약개발 환자의 진단ž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제네틱 심포지엄(Amgen Science Academy- Genetic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암젠 의학부가 주도하는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Amgen Science Academy)’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유전학적 접근을 통한 환자 치료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
일반인 10명 중 8명이 통증을 느끼는 것은? 바로 ‘두통’이다. 두통은 인류가 경험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다. 이중 상당수는 만성적으로 혹은 심하게 진행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는다.‘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해소되겠지’라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원인이나 양상이 다양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근육·혈관에 의한 두통…충분한 휴식·스트레스 조절 필수두통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머리와 목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 수축에 의한 두통이다. 이를
보건복지부는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수행기관 2개소(서울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를 선정하고, 15일부터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시범사업 대상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재택의료가 필요한 의료적 요구를 가진 만 18세 이하 중증소아 환자이다.지금까지 거동이 불편한 중증소아환자는 의료기관에서 퇴원 후에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의 전문적·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집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6일 표적항암제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적응증 승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적응증 확대의 근거가 된 주요 임상연구 결과와 함께, 타그리소의 개발 과정과 임상적 가치 등에 대해 소개했다.타그리소는 표준요법으로 사용되어 온 기존 EGFR-TKI와 비교하여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 3상 FLAURA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12월 26일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
한국MSD는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지난 12월 27일 PD-L1 발현율에 관계없이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페메트렉시드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국내에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단독·병용요법으로 사용 가능한 면역항암제다.이번 승인은 키트루다의 임상연구 KEYNOTE-189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KEYNOTE-189는 PD-L1 발현여부와 상관없이 EGFR 또는 ALK 유전자 변이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올해 온라인 GMP교육을 신설,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한편, 기존 오프라인 GMP교육 주기 등을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GMP 인력에 대한 역량개발 및 교육 수요의 확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설된 온라인 GMP교육은 지난해 협회 내 GMP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규정을 토대로 마련됐다.구체적으로 이번 교육은 ▲GMP조직 및 종업원의 교육·훈련 ▲의약품 제조시설 및 제조환경 관리 ▲4대 기준서 작성 및 문서관리 ▲적격성평가와 밸리데이션 ▲의약품 품질관리 ▲의약품 제조관리와 원자재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총칭하는 말로 동양인에서의 발생빈도는 서양인에 비해 적지만 인구가 고령화하고 자외선 노출 정도가 커지며, 피부에 각종 유해 물질 노출 기회가 많아지면서 국내에서도 피부암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피부암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5년 1만 7455명에서 2017년 2만 1187명으로 2년 사이에 약 21.4% 증가했다.강렬한 태양광선 등 주원인…일반 피부질환과 구별 중요강한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피부암의 원인이며, 그
고려대 안암병원은 전문적으로 림프질환을 진단하고, 수술부터 재활치료까지 원스톱 진료를 지향하는 림프부종 클리닉을 지난 11월부터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림프부종은 조직 속의 림프액이 혈관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팔이나 다리가 붓는 증상으로, 통증, 이상감각 등의 증상과 함께 팔다리가 비대해지고 심하면 반복적인 감염까지 발생하게 된다.현대 의학에서 암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전이를 막기 위해 예방적 림프절 제거술을 일반적으로 시행하게 되는데, 이런 환자들에게서 20~30% 가량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1억 2,000만명
한국다케다제약은 14일자로 현(現) 샤이어 코리아 문희석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문희석 신임 대표는 제약업계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서 탁월한 리더십과 역량을 인정받았다.중앙대학교 약대를 졸업한 뒤 얀센 코리아, 한국BMS제약, 바이엘 코리아 등 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에서 영업, 마케팅 및 사업부문장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지난 2014년 샤이어의 한국법인장으로 초대된 후 위장관질환, 혈액 및 종양 관련 질환, 희귀질환 분야 치료제들을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자궁적출술 후 합병증에 대한 최신 보고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그동안 자궁적출술에 대한 연구 결과가 대부분 10~20년 전 자료라는 점에서 이번 논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심승혁 교수는 2010년~2015년 건국대병원에서 양성부인과질환으로 자궁적출술을 받은 환자 1609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자궁적출방법은 개복수술(371명)과 복강경수술 686명), 질식수술(522명)로 이뤄졌다.연구 결과, 합병증 발병률은 전체 4.5%로 나타났으며 치료 방법 간의 발생률 차이는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11일 한국프라임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을 지낸 조용백씨를 중앙연구소장(전무이사)으로 영입하는 등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조용백 전무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박사로 최근까지 한국프라임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을 역임했다.조 전무는 “한국팜비오는 연 매출액의 7% 정도를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해 오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며 “앞으로 한국팜비오를 연구 중심의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팜비오는 개발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2일자로 안국뉴팜 대표로 박인철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인철 대표는 중앙대 약학을 나와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종근당과 한미약품 등에서 개발과 마케팅을 두루 경험했다.지난 2016년 2월 안국약품에 입사했으며 의약총괄사업부장, 마케팅본부장을 역임 후 안국약품의 자회사인 안국뉴팜 대표로 선임됐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 박인철 대표의 선임을 통해 PIC/S 인증 사이트를 준공중인 안국뉴팜공장(경기도 김포 소재)의 성공적인 리모델링과 매출 성장을 기대 한다“고
매년 1월 12일은 국제 뇌의 날이다. ‘뇌’는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손꼽히지만, 퇴행성 뇌신경질환인 ‘치매’와 ‘파킨슨병’ 등은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심혈관 질환, 암 등에 대한 치료 수준은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말이다.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 전반적인 생활수준 향상과 함께 평균 생존율은 증가했지만 건강한 노후를 대비하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운동 장애가 대표적인 증상인 파킨슨병에 대해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에게 들어봤다.대표적 이상운동질환, '파킨슨병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장(腸) 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장암 예방, 그것이 알고 싶다' 인포그래픽을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작된 인포그래픽은 날로 늘어가는 대장암의 심각성을 알리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50세 이상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국가 대장암 검진을 꼭 받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대장암의 위험성, 주된 증상, 대장암 질환 예방을 위한 일상 생활의 팁 등 다양한 정보를 그래픽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
독감 주사를 맞았는데도 감기에 걸렸다며 억울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독감을 독한 감기로 생각해 발생하는 오해다. 하지만 감기와 독감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감기는 100여 가지의 감기 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최천웅 교수와 함께 감기와 독감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감기는 100여종 감기 바이러스 원인일반적으로 감기는 코와 목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상기도 감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감기는 단순히 몸이 피곤하거나 추운 곳에 오래 있었다고 걸리는 병이 아니고, 원인균에 의해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임원 및 이사급 인사를 발표했다.한국화이자 이노베이티브 메디슨 사업부문(Innovative Medicines Business)의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 총괄(Inflammation & Immunology Lead) 김희연 상무와 한국화이자 의학부 총괄 및 내과질환 사업부의 의학부 총괄(Country Medical Director & Internal Medicine Medical Lead)인 강성식 상무, 작년 10월 9일 자로 백신 사업부 총괄(Vaccine Lead)로 임명된 임소명 상무, 인사부 총괄 (H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화이자의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SPAF) 외에 최근 잇달아 발표된 2개의 임상 연구를 통해 와파린 및 달테파린 대비 정맥혈전색전증(VTE) 재발 감소에도 효과를 입증했다. ADAM 연구 결과, 연구 기간동안 아픽사반군(n=142) 모두 주요출혈을 경험하지 않았다. 반면, 달테파린군에서는 2.1%(145명 중 3명)이 주요출혈을 경험했다(p=0.9956). 정맥혈전색전증 재발률은 아픽사반군 3.4%, 달테파린군 14.1%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1일 확정 발표한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제도’ 개정안에 대해 그간의 정부와 업계와의 열띤 논의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개선항목 없이 원안 그대로 최종안이 발표됐다는 점에 크게 실망감을 표했다.그동안 수 차례에 걸친 의견 개진을 통해, 이번 개정안의 5가지 혁신신약의 요건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신약은 거의 없을 것이며, 이는 글로벌 혁신신약 우대요건을 사문화 시키는 조치이고, 따라서 추가 개정이 필요함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그러나 이러한 요청은 무시되고, 비현실적인
한국화이자제약의 혈우병치료제 베네픽스(성분명: 노나코그-알파)와 진타(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의 투여 용량 및 횟수에 대한 급여기준이 지난 1일부로 확대됐다.보건복지부의 혈우병치료제 급여고시 개정에 따르면, 혈우병B치료제 ‘베네픽스’의 1회 투여 용량은 중등도 이상의 출혈시 최대 52 IU/kg(소아 56 IU/kg)에서 65 IU/kg (소아 70 IU/kg)으로 확대되고, 용량 증대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의사소견 첨부 시 증량할 수 있다.투여 횟수 기준은 환자가 매 4주마다 첫 번째 내원 시 4회분까지, 두 번째 내원 시 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