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미연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커맨드센터장)가 최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프로세스 마이닝 워크숍에서 ‘병원은 왜 프로세스 마이닝을 필요로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프로세스 마이닝 워크숍은 포항공과대학교, 전자거래학회 주관으로 21일 열린 국내 최대규모 워크숍이다. 세계적인 석학이자 프로세스 마이닝 창시자인 윌 반 데르 알스트 RWTH 아헨 대학(Aachen University)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가 워크숍에 참석해 학계 및 산업계 동향과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미연 교수는 워크숍에서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코로나19 감염 후 일상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롱코비드(Long Covid) 클리닉’을 최근 개소했다.일반적으로 코로나19 완치 후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은 ▲기침이나 가래, 흉통, 호흡곤란 등 심장 호흡기 증상 ▲무기력감이나 피로 등 전신증상 ▲두통, 어지러움, 수면장애 등 신경계 증상을 포함해 후각, 미각 이상, 탈모, 성기능장애 증상까지 신체 전반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이 중 증상이 최소 2개월, 최대 1년 넘게 이어지는 경우를 ‘롱코비드(Long Covid)’라고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이 4월 20일부터 비대면 의료서비스 고도화의 일환으로‘실손보험 빠른 청구’서비스를 시작했다.실손보험 빠른 청구서비스는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환자가 병원 내 무인기기(키오스크) 또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기존에는 환자가 보험금을 청구하고자 할 때 직접 보험사의 청구서 양식을 받아 기재 후 구비서류를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다.반면 실손보험 빠른 청구서비스는 무인기기 등을 통해 본인 확인 후 진료비 영수증, 처방전 등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김승협 서울의대 영상의학과 명예교수는 호두까기증후군의 영상진단에 관한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 영문교과서(Radiology Illustrated: Nutcracker Phenomenon and Nutcracker Syndrome)을 출간했다. 김 교수가 비뇨기계와 부인과계의 두 분야로 시작했고, 국내 다른 분야의 영상의학자들이 같은 시리즈의 교과서를 출간한 바 있는 ‘Radiology Illustrated’ 시리즈의 하나로 2022년 3월에 독일의 스프링거출판사를 통해서 출간했다.지금까지는 장기 별로
의·한 진료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는 경희의료원이 의료질 및 환자안전 향상을 위해 다빈도 협진 시행질환 중 하나인 ‘자발성 뇌출혈’의 표준임상경로(CP)를 개발, 유효성 및 경제성·환자 만족도 평가를 위한 통합의료 임상연구에 돌입한다.이번 연구에는 경희대병원 신경외과(박봉진·박창규 교수)와 재활의학과(윤동환·전진만 교수), 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이의주·오현주 교수)가 참여하며 약 2년 8개월(22년 4월 ~ 24년 12월)에 걸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의과 총괄)는 “뇌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제조하는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품질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4월 15일 신청함에 따라 해당 자료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15읿 밝혔다.‘GBP510’은 한국을 포함한 6개국에서 면역원성 비교 3상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백신이다.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사이언스)는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악품의 제조·품질에 관한 자료를 제출했다.식약처는 "제출된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유대현)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제중원 137주년·연세의료원 출범 6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COVID-19로 인해 화상회의(zoom)를 통해 개최되며, ‘1962년, 연세의료원 신촌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심포지엄은 세브란스병원의 신촌 지역 이전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과 연세의료원의 공간과 건축사적 의의, 역사 등에 관한 총 5개의 발표로 구성됐다.먼저 △신촌 연세의료원의 건설에 관한 연대기적 기초조사(연세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 이경록 교수) △세브란스, 신촌시대를 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에크모(ECMO) 국산화’에 앞장선다. 특히, 기존 수입 에크모와 달리 현재 개발중인 에크모는 심장의 박동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혁신성을 갖춰 관심을 모으고 있다.에크모는 심폐부전이나 심정지 등과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체내 혈액을 환자 몸 밖으로 빼내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환자 몸 안에 넣어주는 장치다. 몸 밖에서 심장과 폐의 역할을 대신해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 불린다.코로나19 이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현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은 강원대, 인성메디칼,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의 디지털 혁신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았다.삼성서울병원은 의료IT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Society, HIMSS)가 주관하는 국제 학술 대회에 잇달아 초청을 받아 현재 병원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HIMSS 아태 CEO 서밋(HIMSS APAC CEO Summit)’ 에서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장(소화기내과 교수)이 ‘헬스케어 3.0’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시험생산 규모에서 ‘점안제’와 ‘경피흡수제’개발 시 적용하는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uality by Design, 이하 QbD) 시스템’ 적용 모델을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의약품 제조업체가 최초 의약품 허가를 받은 이후에도 더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해 제조설비나 첨가제 등 의약품의 제조·품질을 관리하는 데 변경사항이 계속해 발생할 수 있다.다만, 제품 개발단계부터 과학적 근거와 위험성 관리에 기반해 QbD 시스템을 적용한 경우, 식약처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계획 다빈도 보완사례집’을 발간・배포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보완사례집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계획서에 대한 검토 경험을 바탕으로 자주 발생하는 주요 자료 보완 요청사항을 모아서 제작했다.주요 내용은 ▲품질·비임상·임상 분야 다빈도 보완사항 ▲보완제출자료 예시 등이다.식약처는 "이번에 사례집이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임상 진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코로나19 치료제 생체외(in vitro) 효력시험법 안내서'를 3월 30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항바이러스·항염증 효력시험법 4종의 원리 ▲세포, 바이러스 배양 등에 대한 상세한 시험방법 ▲평가 방법·평가 시 고려사항 ▲결과분석 예시이다.이번 안내서는 식약처와 함께 관계부처, 유관기관, 산업계, 학계, 의료계가 함께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식약처는 "이번 안내서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중증질환과 희귀난치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유전자 치료 분야에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3월 17일 각 기관 대표인 박승우 원장과 김장성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에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최근 임상 적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세포유전자 치료 기술을 비롯해 마이크로바이옴, 3D 프린팅 등 바이오 의료 분야의 첨단 기술들을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 진행하기로 했다.나아가 연구인력의 교류, 공동 워크샵 등을 추진해 연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명하)는 ‘제55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최의근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를, ▲우수상에는 김송철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외과학교실)와 이형진 임상조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심사에서는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및 지원과 분야 등 각 과를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함으로서 전반적인 의학발전을 도모했으며, 앞으로도 의학발전의 연구에 노력하는 많 은 분들이 유한의학상의 수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서울대병원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원내 공사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중대재해제로 안전라운딩’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안전라운딩에는 김연수 병원장, 최재철 안전처장 및 유관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종합진료지원동, 수술장 등 주요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활동 및 해빙기 잠재 위험요소 점검 등 시설공사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했다.또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안전한 병원 시설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공사 근로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
제약바이오 부문 세계적인 석학과 미국의 대표적인 산학연계 프로그램 관계자, 현지 제약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KPBMA)는 오는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오전 8시 30분부터(한국시간 기준)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PBMA-MIT 생명과학 컨퍼런스’(이하 LSC)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LSC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등의 최신 연구동향과 MIT 스핀오프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소개해 산업계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촉진하자는
전담팀을 꾸려 대동맥 질환을 치료해온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박영환)은 1994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을 도입해 대동맥 질환 치료법을 다양화했다. 2018년에는 대동맥 수술과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을 합산해 3,000례에 이르렀다.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최근 만 84세 환자에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4,000례 까지 달성했다.심장혈관병원은 18일 중재술실 PCI라운지에서 ‘대동맥 수술·스텐트 그라프트 시술 4,0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제4병원 건립'을 공식화하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고려대의료원은 18일 고려대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미래병원 추진단’ 출범과 함께 관련 심포지엄을 갖고 안암·구로·안산병원을 잇는 제4병원 건립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새로운 병원의 롤모델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대의료원 제4병원은 최근 지자체들의 잇단 러브콜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의료원은 추진단장인 김병조 의무기획처장(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를 주축으로 원내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소화기내과 이동기·장성일 교수, 영상의학과 이광훈·주승문 교수팀이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자석을 이용해 막힌 담즙관을 뚫는 자기압축문합술(Magnetic Compression Anastomosis, MCA)에 성공한 이후 10년간 102례를 달성했다.자기압축문합술은 담즙관 협착시 자석이 지나갈 통로를 확보한 뒤 자석을 문합부와 그 맞은편에 위치토록 조정해 자석 사이에 위치한 조직이 지속적인 압력을 받아 괴사하면서 떨어지도록 하는 시술이다.담즙관에 협착증세가 발생하면 담즙 배출이 어려워지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인체이식형 의료기기 책임보험 요건 등을 마련하기 위한 '의료기기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3월 17일 입법예고하고 4월 26일까지 의견제출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의료기기법'(’22년 7월 시행 예정)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한 세부기준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보험 가입대상, ▲가입 의무 보험 종류, ▲최소 보장 금액 등이다.인체이식형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는 반드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다만, 수출용으로만 허가를 받은 경우나 해외 제조원